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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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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5시즌을 함께할 유망주 3명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오산고등학교(이하 오산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바또 사무엘(19), 윤기욱(19)과 제주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망주 골키퍼 임준섭(22) 등 3명이 서울과 함께하게 됐다.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3명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며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서울이 미래를 이끌어갈 3명의 신예 자원도 함께 보강했다.
미래를 책임질 2명의 '오산고 키즈'와 전도유망한 골키퍼 자원을 영입한 서울은 밸런스 잡힌 신구 조화를 통해 구단의 지속적 성장의 기틀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서울은 산하 유스팀 오산고를 통해 김주성, 백종범,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강주혁 등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해 내고 있다.
오산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주목을 받아온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측면 자원 바또 사무엘은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수혜를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다.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 바또 사무엘은 강력한 슈팅력과 득점을 향한 마무리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선수다.
군입대를 앞둔 오산고 선배 백종범의 후계자로 꼽히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골키퍼 윤기욱은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에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무엇보다 우수한 킥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왔다.
자유계약선수로 서울에 합류하게 된 골키퍼 임준섭은 194㎝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와 빌드업 능력에 강점을 가졌다. 임준섭의 합류로 기존 강현무, 최철원이 버티고 있는 서울 골문에 신형 엔진이 가세하며 한층 두터워진 골문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계약을 마무리한 3명의 신형 엔진은 3일부터 진행될 훈련에 합류해 서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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