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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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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3일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 지갈로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막심은 203㎝의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과 안정적이고 강한 서브를 구사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다.

지난해 11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했던 막심은 12경기에 출전해 276득점(득점 5위)과 공격성공률 47.71%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삼성화재는 "막심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라며 "승부처에서 해결사가 필요한 우리 팀에 적합한 외국인 선수"라고 기대했다.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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