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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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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정규시즌 일정 절반을 소화한 프로배구가 지난 시즌보다 관중이 1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V-리그 전반기 총 관중은 27만52명으로 지난 시즌 26만512명과 비교해 약 1만명(10.5%)이 증가했다.

남자부는 12만3255명, 여자부는 14만6797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평균 관중은 2143명으로, 지난 시즌 기록한 2068명보다 75명 많았다.

전반기를 각각 1위로 마무리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흥국생명이 흥행몰이에 앞장섰다.

남자부 최다 관중 1~5위 경기 모두 현대캐피탈이 치른 경기였다.

남자부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지난해 12월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총 3610명이 입장했다.

여자부 최다 관중 수 톱5는 모두 흥국생명의 경기다.

지난해 11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6014석의 관중석이 가득 차며 올 시즌 남녀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평균 시청률은 0.86%로 지난 시즌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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