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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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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13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16-98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3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28승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연패 늪에 빠진 클리퍼스는 19승15패로 서부 7위에 머물렀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9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에서는 아미르 코피가 26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원정팀이 앞서나갔다. 30-22로 차이를 벌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 오클라호마시티가 클리퍼스보다 4점 더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3쿼터에 승부가 판가름났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무려 42점을 기록하는 사이, 클리퍼스는 20점에 그쳤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쿼터에만 15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흐름을 잡은 홈팀은 4쿼터까지 리드를 잃지 않았고,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는 3점슛 성공률 100%(8개 시도)를 자랑한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안방 경기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39-105로 제압했다.
커리는 이날 30점 10도움의 더블더블은 물론, 완벽한 3점슛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17승(16패) 고지를 밟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10위에 머물렀다.
패배한 필라델피아는 13승19패로 동부 11위에 위치했다.
◆NBA 3일 전적
▲미네소타 115-118 보스턴
▲마이애미 115-128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16-98 LA클리퍼스
▲밀워키 110-113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139-105 필라델피아
▲LA레이커스 114-106 포틀랜드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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