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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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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0-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시즌 6승(10패)을 신고하면서 4위로 도약했다.
국민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BNK(53-72 패), 부천 하나은행(49-54 패), 아산 우리은행(46-52 패), 용인 삼성생명(59-68 패)에 4연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두 BNK를 잡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자유투 2개, 2점슛 6개, 3점슛 4개로 26점을 쏜 강이슬이었다.
여기에 송윤하(15점), 허예은(12점), 나가타 모에(10점)가 함께 힘을 보탰다.
반면 선두 BNK는 12승 4패로 2위 우리은행(10승 5패)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BNK는 직전 하나은행전(69-50 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김소니아가 22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빛이 바랬다.
1쿼터는 국민은행, 2쿼터는 BNK 흐름으로 펼쳐졌다.
국민은행은 29-38로 9점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뒤 고삐를 당겼다.
나가타는 깔끔한 자유투로 림을 갈랐고, 강이슬과 송윤하는 3점슛을 책임졌다.
국민은행은 54-52로 역전을 이뤘고, 4쿼터부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강이슬, 송윤하, 양지수, 허예은 등이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을 뽑았다.
BNK는 경기 막판 심수현이 분투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BNK에 70-60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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