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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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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송호대 출신 공격수 정인증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은 "지난 26일 정인증과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며 "정인증은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로, 측면 일대일 돌파 능력과 안쪽으로 돌파 후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고 소개했다.

정인증은 14세 이하(U-14)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며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포천시민축구단(K3리그)을 거친 뒤 송호대에 진학한 다음 지난해 12경기 11골로 U리그(대학리그) 9권역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정인증은 "강원이라는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팬들에게 경기 뛰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 양현준(셀틱) 선수처럼 잘돼서 강원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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