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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4971




강을준1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제공 | KBL

[고양=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이승현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고양 오리온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87(22-23 16-15 23-28 19-2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시즌 전적 22패(27승)를 떠안으며 4위 안양 KGC와 승차가 0.5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경기 후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열심히 했다. 영리함에서 좀 부족했다. 수비에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고, 오펜스 부분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못했다. 그래서 나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영리한 부분에서 KCC에 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 4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의 공격력이 아쉬웠다. 강 감독은 “(윌리엄스도) 자기 자책을 했다. 흐름이 중요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본인이 인정하고 자책하더라. 본인이 자책하기는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현을 칭찬했다. 그는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투혼에 대해서는 박수 칠만한다. KCC에 못 이겨봐서 이겨보려고 투혼을 발휘했다. 감독 입장에서는 박수칠만 하다”고 격려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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