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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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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임예진이 중학생 때 데뷔 당시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임예진, 코미디언 이상준,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요즘은 문근영, 김연아, 김유정, 아이유가 국민 여동생이었다면 국민 여동생의 원조가 임예진"이라며 외모를 칭찬했다.

탁재훈은 "그때 라이벌이 누가 있었냐"고 궁금해 했고, 임예진은 "저 때는 또래 연예인이 없었다"며 "제가 중학교 2학년에 처음 시작했다. 그리고 16살 때 본격적으로 영화 '여고졸업반'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얼마나 예뻤으면 캐스팅이 됐냐"고 물었고, 임예진은 "사람들이 다 예쁘다 해서 굉장히 예쁜 줄 알았는데, 외모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다"며 "표지 모델을 했던 게 인연이 돼서 데뷔까지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당시 화장품 양대산맥이라 꼽히는 브랜드의 광고는 임예진이 전부 했다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고 동네에서 소문이 났다"라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증거자료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예진은 "우리 엄마가 그랬다. 우리 엄마가 맨날 절 보시면 '넌 내 딸이지만 정말 예쁘구나'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현은 "난 엄마가 '아름답다'고 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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