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채림, 의미심장 저격글…"지록위마 재미 보았던 이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채림이 소셜 미디어에 저격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채림은 12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았던 이들"이라고 적었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록위마'는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모순된 것을 끝까지 우겨서 남을 속이려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은 결국 모든 일은 올바르게 돌아가고,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는 정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뜻이 담겼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06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2017년 12월 아들 박민우 군을 얻었으나, 결혼 6년 만인 2020년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은 이혼 후 한국에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채림은 최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싱글맘 라이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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