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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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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아빠는 꽃중년'의 꽃대디 연합이 단체 김장 2탄을 통해 화합을 이뤄낸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배우 김용건·신현준, 가수 겸 배우 신성우, 가수 김원준, 개그맨 김구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배우 신현준의 집에서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김치 버무리기가 시작되자 김원준·신현준·김범수는 절인 배추에 김치소를 제멋대로 넣으며 김치를 엉망으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건은 "흰머리를 염색하듯이, 배추 사이 사이에 빗질하듯 해야 해"라고 설명한다.

열심히 김치소를 넣던 중 이들은 "육아가 더 쉬워, 김장이 더 쉬워?"라는 화두로 즉석 토론을 벌인다.

이에 김범수는 "요리가 더 쉬워, 육아는 답이 없잖아"라고 답한다. 그러자 신현준은 "육아가 범수네, 범수도 답이 없잖아"라고 받아친다.

김범수 또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꽃대디'들과 김장 일정을 함께한 일곱 아이들은 '꽃중년배 장기자랑'을 통해 끼를 방출한다.

신성우의 첫째 아들 태오가 '태오 포터', 신현준의 둘째 아들 예준이가 'BTS 예준', 김원준의 둘째 딸 예진이가 '아기상어 예진'으로 변신한 것.

신현준의 첫째 아들이자 사춘기를 코앞에 둔 '생후 9년차' 민준이는 장기자랑 무대에 나서기를 거부하며 눈물을 보인다.

그러나 김구라가 거액의 용돈을 제안하자 곧장 '자본주의 공연'을 개시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꽃대디 전원이 웃다가 눈물까지 흘린 민준이의 재롱잔치 은퇴 공연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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