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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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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추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전통주에 어울리는 먹거리를 찾는 빙고 레이스를 펼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추성훈에 멤버들은 "장발 호랑이가 내려오는 것 같았다", "산에서 한 10년 계시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추성훈은 핸썸 팀과 가이즈 팀을 골라야 하는 상황. 김동현은 "내가 성훈이 형을 진짜 오래 봐서 아는데, 성훈이 형 가는 팀은 2대 3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진짜로 그냥 밥만 먹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힘쓸 때만 나를 써 달라. 운전도 못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눴고 추성훈은 김동현, 오상욱과 한 팀을 이뤄 '운동부 3인방'을 결성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이 격투기 선수 외모 중 조금 괜찮다. 나도 아저씨 중에는 괜찮은 외모"라며 '핸썸'이라는 팀명을 선점했다.
김동현이 "형이 설마 핸썸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추성훈은 "(오상욱이) 잘생겼고, (동현이도) 격투기 선수 중엔 조금 괜찮다. 나도 아저씨 중에선 괜찮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진 팀은 전통주 주조장 한 곳에 가서 직접 전통주를 만드는 체험을 해야 한다"이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난 좋다. 편하게 먹고 하루 자자"라며 오히려 벌칙을 반겼다.
이에 김동현은 "우리 큰일 났다"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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