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끝' 이미주♥송범근, 올해 결실 보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이미주(30)가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27)과 열애 중인 가운데 올해 결혼운이 있다는 점괘를 받았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에선 '을사년 맞이 뱀띠 가수 힛트쏭'이 공개된 가운데 오프닝에서 MC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이미주의 올해 토정비결도 소개했다.

김희철의 토정비결 결과는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맺는 연도다.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연도이니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마라"였다.

이미주에 대한 내용 역시 비슷했다. "올해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이성을 만나는 사람도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은 결혼의 시기로도 비교적 좋은 연도"라는 것이다.

이미주는 "뭐야 우리 둘 다 결혼하겠는데"라고 기대했다.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미주는 작년 4월부터 송범근과 공개 연애 중이다. 지난 2022년 시즌 이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송범근이 뛰어 그간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송범근이 2년 만인 최근 전북 현대 모터스로 복귀, K리그에서 뛰게 돼 장거리 연애도 끝났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아-츄(Ah-Choo)' '지금, 우리'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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