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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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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정호(46)가 암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5명 중 4명 사망하는 암에 실제로 걸린 배우. 아무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정호는 8년 전에 KBS 일일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가 '췌장 쪽에 암이 큰 게 있다'고 하더라. 정말 펑펑 울었다. 그 때 막내 딸이 태어나서 와이프가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아내도 전화로 소식 듣고 울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정호는 "의사에게 생존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니 20~30% 정도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정호는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했고 "십이지장과 췌장을 반씩 떼어냈다"고 했다. 또 "몇 달간 항암치료도 했다"고 밝혔다.

퇴원 후 생계를 위해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 이정호는 "회식을 앞두고 검사를 했는데 간에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 다시 병원에 입원해 항암을 몇 달 했다"고 밝혔다.

이정호는 "기적이 일어났다. 4개월 후에 보니까 암이 싹 없어진 거다. 2년 전에 완치 판정을 받고 열심히 연기 가르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호는 1992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2008) '웃어라 동해야'(2011) '지성이면 감천'(2013)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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