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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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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이제훈이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제훈은 희망브리지에 "산불이 진화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며 "피해를 본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수해, 태풍, 수해 등 재난 때마다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지난 2022년에도 동해안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의 피해를 지원하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국제구호개발기구의 홍보대사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이외에도 여러 단체의 고액 기부자다.
배우 정해인도 같은 곳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정해인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구호와 복구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소방관 분들과 봉사자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겸 배우 황민현도 이곳에 5000만 원을 쾌척했다.
황민현은 희망브리지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해 전날까지 7일간 경북 북부를 할퀴고 간 산불로 도민 24명과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졌다.
국내 산불 사상 최대 면적의 산이 잿더미로 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의성은 1만282ha, 안동은 9896ha, 청송은 9320ha, 영양은 5070ha, 영덕은 8050ha 등 모두 4만5157ha의 산림이 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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