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스파이·암살자·살인청부업자 뭉쳤다…이성진 각본 참여 '썬더볼츠*'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썬더볼츠*'가 이달 개봉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일 이렇게 밝히고 스틸을 공개했다.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팀플레이를 펼치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데이빗 하버,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023) 제작진들이 작품에 대거 참여했다.

특히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 작가상을 동시에 거머쥔 한국계 연출가 이성진이 각본에 참여해 예측 불가 스토리의 매력을 전한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썬더볼츠*'는 마블의 핵심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팀 썬더볼츠*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블의 새로운 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버키 반즈 역의 세바스찬 스탠 역시 "우리를 대체할 다른 마블 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드 가디언 역의 데이빗 하버는 "이번 작업이 그동안의 영화 촬영 중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관객들이 보게 될 것은 진짜 케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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