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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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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이 금융 부문에 대한 공산당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중앙금융위원회 주임에 리창(李强) 총리 겸 당정치국 상무위원이 취임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중앙금융위원회 주임 자격으로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중국이 금융대국으로 가는 행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금융 부문의 리스크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금융위가 금융 서비스와 경제사회 발전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금융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핀테크, 녹색금융, 포용적인 금융, 연금금융, 디지털금융의 발전에 더욱 주력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10월 말 소집한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금융 리스크 예방을 '영원한 테마'라고 자리 매김하면서 혁신을 시장 지향적으로 추진하고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중앙금융위는 시진핑 총서기의 중앙금융공작회의 중요강화 정신을 깊이 연구하고 관철하면서 조기 리스크 경고와 리스크 처리 메커니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표명했다.

또한 중앙금융위는 61조 달러(약 7경8531조원) 규모의 금융업계가 직면한 리스크를 방지하고 억제하는데 적극 나서는 한편 '주요 금융대국'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고 '중국식' 국가 현대화를 더욱 잘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산당 중앙 산하에 설치된 중앙금융위의 실무책임자인 판공실 주임에는 허리청(何立峰) 부총리가 기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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