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취임 즉시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발동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9.61 포인트, 1.17% 내려간 2만2678.76으로 폐장했다.
2만2789.6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2645.13~2만2832.1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784.89로 259.12 포인트 하락했다.
트럼프가 대선 이전에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사업을 훔치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대만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불렀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54%, 식품주 0.82%, 변동이 심한 제지주 0.37%, 건설주 0.52%, 금융주 0.18%, 방직주 0.59%, 시멘트·요업주 0.75%, 석유화학주 0.38% 밀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3개가 내리고 317개는 올랐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9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80%, 타이다 전자 1.52%,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67%, 다퉁 3.24%, 바오청 3.14%, 가오리 3.30%, 웨이촹 3.61%, 웨이잉 3.86%, 황창 4.04%, 쉰더 4.06%, 촹이 4.31%, 다량 4.30%, 광성 4.69%, 즈마오 4.77%, 치훙 2.99%, 샹숴 2.97%, 스신-KY 2.81%, 성양 반도체 2.81%, 타이광 전자 2.09%, 징위안 전자 1.95%, 롄융 1.53%, 화청 1.41%, 촨후 1.37%, 즈방 1.25%, 훙준 1.08%, 훙다전자 0.74%, 르웨광 0.64%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0.39%, 완하이 1.10%, 대만고속철 0.70%, 룽더조선 1.38%, 위룽차 0.17%, 전자부품주 궈쥐 0.74%, 금속 케이스주 커청 1.75%, 철강주 중국강철 0.90%, 스지강 1.08%, 대만 플라스틱 0.23%, 궈타이 건설 1.51%, 타이완 시멘트 0.29%, 아세아 시멘트 1.25%, 식품주 퉁이 1.03%, 장화은행 0.84%, 안타이 은행 2.65%, 롄방은행 0.32%, 푸방금융 0.44%, 위산금융 1.26%, 융펑금융 2.34%, 타이신 금융 2.50%, 디이금융 0.72%, 자오펑 금융 0.50% 내렸다.
링이(零壹), 훙다전자(宏達電), 다루거(大魯閣), 싼지루이(三集瑞)-KY, 젠처(健策), 리밍(力銘), 융펑지능차(永豐智能車供應鏈估)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1.1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04%, 화숴 2.49%, 라이바오 2.65%, 뤄성 3.07%, 쒀뤄먼 2.96%, 순더 2.96%, 잉예다 1.20%, 런바오 전뇌 0.39%, 청밍전자 0.33%, 싱넝 고과기 0.99%, 숴톈 1.12%, 광바오 과기 0.94%, 쿤잉 1.55% 뛰었다.
창룽해운 역시 0.6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62%, 중화항공 0.41%, 아세아 항공 1.78%, 싱위항공 0.18%, 중화차 4.49%, 허타이차 0.31%, 둥양 3.60%, 통신주 중화전신 0.40%, 철강주 다청강 2.02%, 중화화학 0.70%, 징청은행 0.60%, 퉁이증권 0.37%, 췬이증권 1.17%, 신광금융 0.85%, 위안다 금융 0.90%, 궈타이 금융 0.15%, 중신금융 1.74% 상승했다.
ITH-KY, 싼상찬인(三商餐飲), 허다(和大), 싼양실업(三洋實業), 잉한(穎漢)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092억6100만 대만달러(약 13조3230억원)를 기록했다. 진바오(金寶), 타이진바오-DR, 선다(神達),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