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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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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는 29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을 최악의 상황으로 치부할 것은 아니다. 정부와 기업이 어떤 정책적 변화를 통해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영남 대표는 이날 오전 '트럼프 시대, 미국의 정책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온라인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염 대표는 먼저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수출은 7000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는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각종 리스크에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임박한 만큼 글로벌 통상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이에 따른 우리 경제에 우려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염 대표는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우리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한국 증시가 휘청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집권했을 당시에도 우리나라 경제는 3%대의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정부와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절한 통상 전략을 수립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응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염 대표는 "뉴시스는 한국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우리 경제의 나아갈 길을 심도있게 모색할 예정"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경제 전문가들의 심층적 진단과 전망을 듣고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함꼐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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