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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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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9% 오른 3432.4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3% 상승한 1만848.42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11% 하락한 2261.5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9% 내린 3416.0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목표치를 비롯한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례 회의인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는 11~12일 이틀간 비공개로 개최된다.

9일에는 중앙정치국 회의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리고, 내년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지도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언급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이날 시장에서 소매, 부동산, 관광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 은행, 항공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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