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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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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0일(현지시각) 11월 개인소비 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혼조세를 이어가며 일진일퇴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3분(동부시간) 시점에 4만2404.88로 전일 대비 62.64 포인트, 0.15% 올라갔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52 포인트, 0.03% 내린 5865.56으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50.84 포인트, 0.26% 떨어진 1만9321.93을 기록했다. 4거래일째 속락하고 있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가 실적 부진 여파로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11월 PCE 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 금리인하 페이스를 둔화한다는 우려를 후퇴시켰다.

이에 미국 장기금리가 4.50% 안팎으로 저하, 주식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인식이 약화하면서 매수를 부르고 있다.

대형은행주 골드만삭스가 1.86%, JP 모건 체이스 1.17%, 바이오주 암젠 1.49%,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83%, 헬스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 0.71%,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0.62%,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0.52%, 맥도널드 0.51%, 항공기주 보잉 0.50%, 반도체주 엔피디아 0.49%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주 월마트는 0.87%, P&G 0.72%, 아마존닷컴 0.53%, 스마트폰주 애플 0.30%, 코카콜라 0.11% 하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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