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본부와 산하기관 소속 공무원인 김남주 사무관, 박광덕 사무관, 이경현 연구관이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남부 농식품부 농식품수출진흥과 사무관은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류를 연계한 판로 개척,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비관세장벽 해소를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2023년부터 지난해 농식품부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 사무관은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된 박광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사무관은 악취와 분뇨로 어려움을 겪는 축사들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을 갖춘 단지로 이전하는 '스마트축산단지조성사업' 추진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축산농가와 지자체, 마을주민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했다는 평이다.
이경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 연구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경현 연구관은 동물 질병진단 및 수의법의검사 담당자로서, 국내 최초로 국가 표준 수의법의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동물학대에 대한 과학적 입증 실현에 기여하고,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동물학대 범죄에 다각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소, 돼지, 사슴 등 산업 동물의 질병을 신속히 진단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연구관은 동물 대상 범죄 수사와 관련해 경찰청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