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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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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오픈AI의 대표적인 경쟁사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2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600억 달러로 불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해 투자 유치 당시 평가된 약 180억 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데이터제공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앤스로픽은 스페이스X, 오픈AI, 스트라이프, 데이터브릭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미국 스타트업이 될 수 있다.
앤스로픽은 2021년에 오픈AI의 전 직원들이 설립했으며, 클로드(Claude)라는 이름의 생성형 AI 챗봇을 내놨다. 프로그래머와 기업들 사이에선 인기가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선 챗GPT보다 인지도가 낮다고 한다.
현재까지 앤스로픽에 대한 자금 대부분은 아마존이 투자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앤스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 이후 총 8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앤스로픽은 아마존과 구글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스타트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펀딩에서 66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가 약 두 배인 1570억 달러까지 뛰었다. 그외 AI 기반 검색엔진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일론 머스크의 xAI도 상당한 자금을 조달해 기업가치가 오른 바 있다.
투자자들은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AI 스타트업의 기술 비용이 높고 경쟁이 치열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사실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WSJ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2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600억 달러로 불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해 투자 유치 당시 평가된 약 180억 달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데이터제공업체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앤스로픽은 스페이스X, 오픈AI, 스트라이프, 데이터브릭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미국 스타트업이 될 수 있다.
앤스로픽은 2021년에 오픈AI의 전 직원들이 설립했으며, 클로드(Claude)라는 이름의 생성형 AI 챗봇을 내놨다. 프로그래머와 기업들 사이에선 인기가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선 챗GPT보다 인지도가 낮다고 한다.
현재까지 앤스로픽에 대한 자금 대부분은 아마존이 투자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앤스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3년 이후 총 8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앤스로픽은 아마존과 구글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스타트업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펀딩에서 66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가 약 두 배인 1570억 달러까지 뛰었다. 그외 AI 기반 검색엔진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일론 머스크의 xAI도 상당한 자금을 조달해 기업가치가 오른 바 있다.
투자자들은 생성형 AI가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AI 스타트업의 기술 비용이 높고 경쟁이 치열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사실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WSJ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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