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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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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을 잡았다. 국내 최초 할랄 한우 도축장 인증을 완료하고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와 aT는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동지역 한우 수출 네트워크 구축과 기관 간 지속 협력을 목적으로 '중동지역 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경제 축산경제대표이사, 홍문표 aT 사장, 김용욱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전원석 횡성케이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시장 현지 공동 마케팅 ▲수출 활성화방안 공동연구 ▲할랄 수출작업장 등록·유지관리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과 aT는 지난 2년 간 중동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 MoIAT 할랄인증을 횡성케이씨가 획득했다. 기후변화환경부(MOCCAE)의 작업장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현지 시장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발판 삼아 중동지역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한우는 깊은 풍미와 우수한 영양성분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축산물로 중동으로의 한우 수출은 결국 우리의 식품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K-푸드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기관들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K-푸드 페어에서 공동으로 '한우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 대상 홍보·시식행사와 현지 고급 레스토랑을 연계한 한우 론칭쇼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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