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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20년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요아힘 뢰프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은 4월 1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조별리그 J조 3차전 홈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1-2 패배했다.

 

홈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5위로 유럽 축구의 변방으로 분류되는 북마케도니아에게 당한 일격이라 충격은 더욱 거세다. 독일의 FIFA 랭킹은 현재 13위로 전성기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순위지만 역대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강호에게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패배다.

 

독일이 월드컵 예선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01년 독일 뮌헨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와의 1-5 패배 이후 20년 만에 있는 일이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승점 6점으로 조 3위로 주저앉았다. J조에서는 아르메니아와 북마케도니아가 각각 1, 2위로 나서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0개 조 1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 3위부터는 탈락이다.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 북마케도니아의 고란 판데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르로이 사네가 얻은 페널티킥을 일카이 귄도안이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0분 엘리프 엘마스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06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을 맡은지 15년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원래 임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였지만 유로2020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실망스럽다. 우리는 생기 넘치는 모습이 아녔고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홈에서 이런 모습으로 졌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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