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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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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는 피재윤(스포츠지도과 2년) 선수가 가라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1일 밝혔다.

피 선수는 최근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청풍명월배 전국 가라테 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5㎏(이하) 급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뽑혔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는 오는 9월20~22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가라테 선수권대회'와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가라테는 대표적인 일본 무술이다.

공격 수단이 주로 두 손과 관절에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6년 히로시마 아사인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피재운 선수는 "가라테 종목이 외국에서는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힘들게 운동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 구미대 스포츠지도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구미대는 가라테 종목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대한민국과 구미대의 위상을 드높인 피재윤 선수와 졸업생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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