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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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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골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0차전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7승1무2패(승점 22)를 기록하면서 2위 콜롬비아(승점 19)와의 차이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메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메시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4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8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쐐기골에도 어시스트를 하면서 전반전에만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후반전에도 골 세례를 이어갔다.

후반 24분 티아고 알마다(보타포구)가 두 팀의 간격을 네 골 차로 벌렸다.



이후 메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9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한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왼발로 3골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브라질도 페루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예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피냐(FC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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