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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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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공식전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025시즌 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4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29일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리그 2연승이자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올 시즌 EPL 12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6승 1무 5패(승점 19)로 6위에 올라와 있다. 3위 첼시, 4위 아스널, 5위 브라이튼(이상 승점 22)과는 승점 3점 차이로, 풀럼전 결과에 따라 톱4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벗어나 11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부활한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이 상승세 있다.

맨시티전에선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로마전에선 페널티킥으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풀럼전에서도 상대 골망을 가르면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된다.

A매치를 포함하면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의 풀럼전 선발 가능성은 매우 높다. 지난 로마전도 선발로 나와 75분만 소화하며 주말 풀럼전을 대비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에 대한 두터운 신임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마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골을 넣을 기회를 얻었고, 그런 자질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 그걸 꾸준히 해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날카로움을 되찾은 가운데 토트넘의 불안 요소는 부상이다.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수비수 미키 판더펜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이 이탈했다. 또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공백도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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