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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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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튼)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튼은 2승3무8패(승점 9)로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본머스는 5승3무5패(승점 18)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은 후반 37분 안드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이 2-4로 끌려가고 있는 패색이 짙은 상황인 데다, 출전 시간이 짧아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다친 황희찬은 부상 회복 후 지난달 24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도 교체로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만에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예르겐 스타드란드 라르센이 전반 5분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3분 뒤 케르케즈 밀로시에게 또 앞서가는 골을 허용했다.

클라위베르트는 전반 18분 또 한 차례 페널티킥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울버햄튼은 후반 14분에 나온 라르센의 멀티골로 다시 동점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클라위베르트에게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내줬다.

EPL에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클라위베르트가 최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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