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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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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공격수 송시우와 골키퍼 류원우를 품었다고 1일 밝혔다.

송시우는 후반 막판 중요한 득점으로 팀에 기여해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송시우는 지난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데뷔 첫 시즌부터 28경기 5골1도움의 신인답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 영플레이어 수상 후보에도 선정됐다.

그 후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 통산 222경기를 뛴 베테랑 공격수로 일어섰다.

경남은 송시우의 합류로 공격진에 한층 더 날카로움과 결정력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송시우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은 팀의 공격 전술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출신인 송시우는 "고향 팀에 뛸 수 있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5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남은 공격진뿐 아니라 수문장 류원우 영입으로 골문도 강화했다.

류원우는 넓은 활동 반경과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발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교과서적인 다이빙, 수비 커버 및 리딩 능력을 겸비하며 K리그 통산 17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이다.

2024시즌 류원우는 K리그2 충북청주에서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데 이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 전남드래곤즈로 임대 이적한 후에도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5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024시즌 총 8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으며, 베스트11에 3차례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

경남은 류원우의 합류로 한층 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원우는 입단 소감을 통해 "경남은 상위권에 자리해야 할 팀이다. 팀을 위해 헌신하며 상위권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개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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