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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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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미드필더 김종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김종우는 지난 2015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수원 삼성과 광주FC를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부터 포항에서 활약 중이다.
김종우는 지난 시즌 코리아컵(당시 FA컵) 결승에서 역전골을 넣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올 시즌 결승전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도우며 2연패 우승에 기여했다.
포항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김종우는 "포항에서 K리그1 우승을 한번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택했다. 작년에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고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올해도 마음 맞는 선수들과 축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너무 놀랐고 힘이 됐다. 올해 홈경기도 많이 찾아와 주신다면 더 재미있는 축구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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