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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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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마사회 유도·탁구 선수단이 10명의 신예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올 시즌을 대비해 신예들을 대거 합류시킨 한국마사회 선수단은 신예들을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마사회 유도단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대학교 김세헌(-100㎏), 정범석(-100㎏), 양지혁(-66㎏), 김태윤(-60㎏) 선수와 한국체대 김우군(-90㎏) 선수, 울산시체육회에서 활약한 김재민(-90㎏) 선수다.

-100㎏ 체급의 김세헌 선수는 국가대표 활약이 눈에 띄었던 선수다. 지난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추계 전국대학유도연맹전에서 –100㎏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우승한 기대주다.

탁구단은 아이돌 버금가는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이채연 선수를 삼성생명에서 영입했다. 영천여고 이서진 선수도 한국마사회 로고를 가슴에 달았다.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첫 실업팀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거래소에서 한국마사회로 거쳐를 옮긴 이연수 선수는 2년차에 접어들며 지난해보다 안정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사회 유도단과 탁구단의 이번 신규 선수 영입은 새로운 전술을 실험하고 도입하는 등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사회 선수단 관계자는 "신예 선수들을 통해 선수단도 성장하겠지만 선수들 역시 마사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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