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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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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력 강화를 위해 베테랑 수비수 이주용과 측면 공격수 이동률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U-18 대건고에서도 활약한바 있는 이주용은 이후 전북 U-18 영생고-동아대를 거쳐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에 22경기에 나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전북과 아산무궁화에서 1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4번의 K리그1 우승, 1번의 K리그2 우승, 그리고 1번의 코리아컵 우승 등을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2시즌 인천에 임대돼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이주용은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4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에 5차례 출전한 바 있다.
인천은 프로 데뷔 전 왼쪽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강력한 공격력과 날카로운 왼발이 강점인 이주용을 영입하며 측면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주용의 다양한 경험도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주용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U-18 대건고와 2022시즌 1년간 활약했던 이곳 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다시 돌아올 운명이었던 거 같다"며 "다시 한번 열정적인 인천 팬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동률은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2000년생 공격수다.
서울 세일중-제주유나이티드 U-18을 거쳐 2019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시즌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다이렉트 승격에 일조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0시즌 신설된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주가를 올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이동률은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17득점 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년도 U-20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으며, 2021년도에는 불과 만 20세의 나이에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동률은 "열정적인 팬으로 유명한 인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제가 가진 장점을 발휘해서 인천 팬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 2025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주용과 이동률은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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