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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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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후반기도 승리로 출발한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8) 승리를 거뒀다.
9연승을 달리다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던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10연승을 이었다. 1위 현대캐피탈(17승 2패 승점 49)과 2위 대한항공(11승 7패 승점 36)의 격차는 승점 13으로 벌어졌다.
최하위 OK저축은행(4승 15패 승점 15)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블로킹 1개와 서브 에이스 2개 등 20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양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었다. 레오가 15점, 신펑이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1-1, 서브에서 5-0으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7-16에서 레오의 연속 득점과 신펑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득점을 챙기며 흐름을 가져왔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14-13에서 정태준의 속공에 이어 허수봉의 퀵오픈, 이준협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OK저축은행을 따돌린 현대캐피탈은 19-15에서 정태준의 속공으로 20점을 선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부터 몰아쳤다. 레오와 허수봉의 후위 공격과 정태준의 속공 등 내리 5점을 뽑아내며 11-5로 달아나며 경기를 지배했다.
OK저축은행 신호진이 12점, 김건우가 11점을 기록했지만 현대캐피탈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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