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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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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출산 휴가를 떠난다.

SSG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앤더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출산 휴가다. 첫 아이 출산이 임박한 앤더슨은 이날 아내가 있는 일본 히로시마로 떠났다.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앤더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5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을 마친 앤더슨은 곧 세상에 태어날 첫째 아이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SSG 관계자는 "복귀 날짜는 출산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앤더슨 대신 외야수 정현승을 1군에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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