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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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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구단 최다인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4-4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개막 7연승을 질주,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7년 3월31일부터 4월7일까지 기록한 개막 6연승이다.

1968년 음력 3월1일생으로 이날 57번째 생일인 염경엽 LG 감독은 팀 개막 최다 연승이라는 선물을 품에 안았다.

LG 타선이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며 NC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쳤다.

2번 타자 신민재와 3번 타자 오스틴 딘이 나란히 5타수 2안타 3타점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5번 타자 오지환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LG 선발 손주영은 6이닝 6피안타(3홈런) 6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 지원 덕에 승리 투수가 됐다.

23일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된 손주영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NC 외국인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9실점(6자책점)으로 흔들려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LG는 1회부터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1사 2, 3루가 됐고,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NC 투수 라일리가 포구 실책을 범해 3루 주자 홍창기가 득점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를 쳤고, 송찬의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3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1호)를 쏘아올려 1점을 따라붙었다.

LG는 곧바로 달아났다. 4회초 송찬의와 박해민, 홍창기의 볼넷으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둘을 홈으로 불렀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4호)를 작렬해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휘집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려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홈런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은 좌월 3점포(시즌 3호)를 작렬했다.

NC가 6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맷 데이비슨의 좌중월 투런 홈런(시즌 3호)으로 쫓아갔지만, LG는 7회 대거 5점을 뽑았다.

7회초 김현수, 박동원의 연속 볼넷과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일궜고, 홍창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최원영이 야수선택으로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후속타자 오스틴의 내야안타 때 3루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2, 3루에 있던 신민재와 홍창기가 모두 득점했다.

이후 2사 3루에서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LG는 14-4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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