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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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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30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 구단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NC의 경기를 시설물 점검을 위해 연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NC와 LG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창원 NC파크에서 오후 5시20분께 구조물이 낙하해 관중 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3루 쪽 매점 부근에서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한 3명 중 2명은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별도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NC 구단은 즉시 구조물이 떨어진 구역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NC 구단 관계자는 "부상자 중 1명은 머리 쪽을 다쳐 현재 지역 병원에서 수술 중이다. 다른 분은 쇄골을 다쳐 치료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직원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으며 치료를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C 구단과 KBO는 30일에도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LG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30일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KBO는 "낙하 사고로 관중 3명이 부상당하는 부상사가 발생했다.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를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KBO리그 규정 제8조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인한 일정취소 조치'에는 '천재지변 또는 이에 준하는 사정 등으로 중지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 홈구단은 그 경기의 중지를 총재에게 요청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NC의 다음 홈 경기는 4월1일 SSG 랜더스전이다. 이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NC 구단은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홈경기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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