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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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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KCC와 경기에서 87-7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PO 탈락을 확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그는 “시즌을 잘풀어왔는데 아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삼성은 중요한 순간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경기에서 실책 12개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턴오버가 많았다. 전반전 끝나고 이겨내야 한다고 주문했지만, 더 긴장하면서 소극적으로 임했다. 올시즌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한다”고 아쉬워했다.
삼성은 올시즌을 앞두고 NBA 출신 아이재아 힉스를 영입해 상위권 도약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이 뒷받침하지 못했다. 사령탑은 “사실 김준일과 임동섭이 잘하길 기대했다. 외국인 선수는 나쁘지 않았다. 국내 선수들 중 해줘야 하는 선수가 못했다고 본다. 공격력이 아쉬웠다”며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제 삼성은 단 두 경기만 남겨뒀다. 이 감독은 “끝까지 해왔던대로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겠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인채 퇴장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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