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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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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유튜브 채널 '알쿨중독쇼'가 지난 14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주노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절 떠올리며 "나는 서태지한테도 양현석한테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내가 그 때 당시에 DJ를 했거나 춤을 췄다면 과연 내가 이주노라는 이름으로 대중들한테 알려졌을까"라고 말했다.

'쿨' 멤버 김성수는 이주노에게 "형, 지금 서태지랑 전화 통화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주노는 "태지랑 전화는 안된다"고 답했다.

이주노는 "태지가 평창동 살 때 우리 가족이 자주 밥 먹으로 놀러 갔다. 제수 씨도 우리 와이프랑 잘 지냈는데 그럼에도 그 때도 (태지랑) 전화 통화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지는 자기 전화를 안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난 알아요'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며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23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태지는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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