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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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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중식 요리 대가 여경래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을 보지 않았다고 했다.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경래, 배우 김형묵, 이건주,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한다.
여경래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중식 대가다. 그는 최근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이 아닌 출연자로 나왔다.
내로라 하는 셰프들이 대거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됐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빠른 탈락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급되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직 방송을 안 봤다"고 말했다."광속 탈락이라 1회만 보면 되지 않냐"는 말이 나오자 호탕하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탈락 소식에 본인보다는 대만과 중화권에서 난리가 난 반응을 공개했다.
여경래는 이미 중식 대가임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를 "땡땡이를 치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그는 중식의 대가답게 중국에 가면 가는 길마다 레드카펫이 깔린다는 등의 소문에 대해 절반만 사실이라고 전하며, 이야기가 과장되는 원인으로 최현석 셰프를 지목했다.
수십 년간 중식계를 지키며 '대가' 칭송을 받는 여경래는 겸손하면서도 자부심 넘치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는 자신이 해외에서 대가로 인정받은 이유로 자신의 요리 실력과 경력, 중식과 관련된 요리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세계중식업연합회에서 부여한 메달까지 들고나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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