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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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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장동민이 전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를 사위로 낙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졌다.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날 김준호의 아들 은우는 스노우맨, 정우는 루돌프, 장동민의 자녀 지우는 산타 베이비, 시우는 트리로 깜짝 변신했다.

장동민은 아이들에게 "이 집을 만지거나, 먹으면 산타 할아버지가 없어져"라며 과자로 만든 집을 선물했다.

이에 은우는 "정우야, 만지면 안 돼. 눈으로 보는 거야"라며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지우는 "얘들아, 산타 할아버지 집 만지지 마"라고 했다.

하지만 정우는 과자 집의 기둥을 양손에 쥐고 망설임 없이 입에 넣었다.

한편 한방 찹쌀 통닭 만들기에 도전한 지우는 "핏덩어리를 빼야 돼요"라며 생닭을 맨손으로 만졌다.

정우도 생닭을 잡고 숟가락으로 찹쌀을 넣어 첫 요리 도전에 성공했다. 또한 닭다리를 들고 "맛있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때 은우는 "한 입 먹어 봐. 오빠가 줄게"라며 감자튀김을 지우에게 선뜻 건넸다. 지우 또한 "오빠가 주니까 맛있다. 오빠는 뭐 좋아해?"라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장동민은 "김 서방 많이 먹어. 이 집 다 김 서방 거야"라며 은우를 미래의 사위로 점 찍었다. 김준호 또한 "은우가 소심한데, 지우가 야무져서 잘 맞을 것 같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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