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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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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배두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배두나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났습니다.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추모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아직 슬픈 마음이 가시지 않네요"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모두 힘내시고 새해에 더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배두나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2002) '괴물'(2006) '공기인형'(2009) '터널'(2016) '다음 소희'(2023), 드라마 '공부의 신'(2010) '고요의 바다'(2021) 등에서 호연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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