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영화 '폭락' 현해리 감독이 이 영화를 유작으로 남긴 고(故) 송재림 배우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장르 영화다.
각본과 메가폰을 잡은 현 감독은 2일 제작사를 통해 "송재림 배우는 실제 사건과 관련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세심하게 살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매 촬영 전날 사건 관련 최신 기사를 꼼꼼히 확인해서 '어제 또 이런 인터뷰가 나왔더라고요' '대본에서 이 부분은 살짝 바꿔볼까요?'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현 감독은 영화 '계약직만 9번한 여자'를 연출했다.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영화는 국내에서만 28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현 감독이 처음 기획할 당시 '폭락'은 6부작 웹드라마였다. 각 에피소드에 주인공의 실패 과정을 블랙코미디 톤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구상했다.
사전 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 법률 자문을 거쳐 사건을 재구성했다.
이후 '폭락'은 '양도현'(송재림)의 실패와 실패를 겪는 과정을 단일 스토리로 구성했다.
'폭락'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