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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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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덱스는 "저에 대한 근황 궁금한 게 있었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제작진은 "전세 사기 피해는 아직도?"라며 조심스레 말했다.
덱스는 깜짝 놀라며 "조만간 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게 장장 1년 반 정도됐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변호사님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덱스는 "전세사기 피해가 이슈가 됐잖냐. 그 때 기사도 되게 많이 나왔다. 솔직히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쪽에서 뭔가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근데 당연히 그래서도 안 되겠지만 얄짤 없더라. 똑같은 시간과 절차를 밟고 있다. 그게 굉장히 길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덱스는 지난 2023년 9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나한테 전세사기를 친 사람이 인정을 안 한다. 정황상으로 내가 당한 게 100% 맞다"며 "전세 2억7000원으로 90% 대출을 받아서 들어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첫 번째 계약한 집주인 A와는 별 문제 없었다. 근데 A가 B에게 매매했는데, 난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은행에서 연락 와 집주인 명의가 변경된 걸 알았다"고 밝혔다.
"겨울에 누수가 발생했다. B에게 연락하니 부동산에서 수리비를 받으라고 하더라. 공사하고 수리비 100여 만원이 발생했는데, 부동산이 잠수를 탔다"며 "갑자기 B는 집주인이 아니라고 하더라. B 정체는 갭투자자였다. 명의만 빌려주고 돈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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