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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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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의성이 소셜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일각에선 가수 나훈아의 정치 발언을 비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김의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딱 봐도 훌륭한 어른"이라고 적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캐릭터 스틸을 게재했다.
작품 홍보를 위한 게시물로 보이지만, 일부에선 "나훈아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나훈아가 최근 콘서트에서 야권 정치인들을 향해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 하고 앉아 있어'라고 쓴소리 한 것을 비꼬았다는 거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해 언급했다.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할라 했는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다"라고 말한 뒤 왼쪽 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 했나"라며 야권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야권에선 "단순히 좌와 우가 싸우는 진영 논리로 지금의 현실을 이해해선 안 된다"고 나훈아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자 나훈아는 12일 서울 공연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 "저것들 지네나 똑바로 하지 어따 대고 어른이 얘기하는데 XX 하고 앉어 있어"라며 정치권 반응에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오는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의성은 부임 첫날부터 병원을 발칵 뒤집은 백강혁 때문에 비상이 걸린 한국대학병원 병원장 역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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