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와 김영철, 방송인 홍진경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가 지난 15일 공개한 영상에는 김영철과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왜 우리 셋이 여기 모이게 됐는지 하나하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먼저 저한테 섭외가 들어왔다. 경규 선배님은 제 데뷔 은인이다. 숨도 안 쉬고 바로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털어놨다.

"혼자 나와도 괜찮겠냐"는 물음에 홍진경은 "그건 '조금 어색하다' 했다. 제가 경규 선배님이랑 접점이 없었다. 데뷔 은인이지만 저는 윤활유가 하나 있어야 했다. 그게 바로 김영철이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작가님한테 초조한 목소리로 다시 전화가 왔다. 영철 선배가 나오기 힘드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바로 오빠한테 전화했다. 그랬더니 영철 오빠가 '진경아 나 못 나가. 할 만큼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당황한 김영철은 "제가 사실 2주 전에 B형 독감, 폐렴이 걸렸다. 몸이 아파서 못 나간다는 얘기를 할 순 없지 않냐"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말 나온 김에 말 한다. 난 할 만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아무 것도 아닌 시절에 경규 오빠가 맛있는 것도 사주고…"라며 김영철을 질타했다.

김영철은 "난 아무것도 아닌 시절이 없었다. 데뷔하자마자 떴다. 이경규는 날 키워준 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경규는 "너는 연예인 인성 최악"이라고 호통쳤다. 홍진경은 "선배님 제가 사과드릴게요"라며 김영철 대신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