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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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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장과 한돈 수육이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한국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런 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장&한돈 수육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러시아 출신의 한 참가자의 말이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국 전통의 K-푸드와 한돈의 맛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장&한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12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강연 아래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돈 수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한돈 앞다리살과 목살로 만든 수육을 함께 즐기면서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김치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조합을 맛봤다.
한돈자조금은 K-푸드의 가치와 한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엔 서울시가 주관하고 안성재 셰프가 감독을 맡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개최 기념 팝업 행사에 참여해 한돈 오겹살과 허브샐러드, 마늘장아찌 퓨레를 곁들인 '오겹살과 마늘장아찌'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도 한돈자조금과 서울시는 ‘집밥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에 머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돈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돈만의 맛과 매력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가치와 역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한돈과 K푸드의 글로벌 입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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