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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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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체계적인 도시 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인희 박사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현재 행정문화 복합타운 조성,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주택정비사업,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로봇거점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도시 계획 전체를 조정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가 필요해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인희 박사는 도시계획 및 공간구조 계획, 도시개발사업 전문가다. 그는 ▲2030 및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2050 서울그랜드플랜을 수립했으며 현재 '미래서울 100년 도시비전 및 공간계획'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김 박사의 서울시 도시 계획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강남구 개발 사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총괄계획가 위촉은 강남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계획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조화로운 도시계획으로 구민들이 살기 좋은 수준 높은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글로벌 도시 강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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