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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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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조성하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최고 137.67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94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20.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25㎡에서 나왔다. 전용 125㎡A 타입 3가구에 413명이 몰리며, 137.6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25㎡B도 104.50대 1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외에도 ▲84㎡A 22.16대 1 ▲84㎡B 21.08대 1 ▲84㎡C 18.58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단순히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룬다는 의미를 넘어 불당지구와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의 탄생을 의미하는 분양이다 보니 우수한 청약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약 3673여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루고, 규모에 걸맞은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계약까지도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총 6개동) 797가구 전용면적 59·84·125㎡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한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서측에 들어설 예정인 아산탕정2는 약 4만5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부터 아산탕정2와 불당지구로 이어지는 고가연결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탕정면은 이처럼 급속한 인구증가 및 도시화에 따라 읍 설치의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탕정읍 설치를 최종 승인받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내년 4월경 공포하고, 상반기 중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및 전 세대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으며,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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