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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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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들과 만나 최근의 엄중한 대내외 상황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산업부와 우리 공공기관들이 중심이 돼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와 자세로 본업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가 중요시설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각 기관이 내년 중점 추진할 핵심 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며 확실한 추진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 임직원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위 행위 예방과 점검에도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내수 경기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며 "기관별 가용 자원을 동원하는 등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공공기관들은 기관별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안 장관은 "빈틈없는 에너지 시설 점검 및 수급 관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히 관리해야 한다"며 "우리 공공기관들이 각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 물품구매, 취약계층 기부 등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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