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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70위안으로 지난 20일 1달러=7.1901위안 대비 0.0031위안, 0.04% 올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287위안으로 전장 4.6073위안보다 0.0214위안, 0.46% 절하했다. 3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315위안, 1홍콩달러=0.92468위안, 1영국 파운드=9.0721위안, 1스위스 프랑=8.0728위안, 1호주달러=4.5205위안, 1싱가포르 달러=5.3309위안, 1위안=199.29원(0.2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1분(한국시간 10시31분) 시점에는 1달러=7.2913~7.292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67~4.657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94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81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96억 위안(약 21조7480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7531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6435억 위안(127조6900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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